신용등급이 ‘A+’인 SK인천석유화학이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발행규모의 10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 모았다. 기존에 ‘AA’급 이상 우량 회사채에만 투자 수요가 몰리는 상황에서 예상 밖의 흥행으로 눈길을 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6일 실시한 3·5년물 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8600억 원의 자금을 모았
SK인천석유화학이 논란이 돼 왔던 인천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 공사를 전격 중단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화는 인천시 서구청으로부터 공사 중단 행정 지도를 받은 PX증설 공사를 지난 25일 오후 2시부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인천석화은 이번 공사 중단 기간 동안 서구청이 지적한 위반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는 △불법축조
건축 허가에서부터 공사 중단 통보까지 약 1년. 인천시 서구청이 SK인천석유화학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공사에 대해 보인 입장 변화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건축 허가를 내줬던 서구청은 최근 SK인천석화 측에 공사 중단을 통보하며 방향을 급선회했다.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던 SK인천석화만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됐
SK인천석유화학의 인천 파라자일렌(PX)공장 중단 논란이 중앙부처의 유권해석 결과로 인해 또 다른 상황을 맞게 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청은 14일 SK인천석화 PX공장 증설과 관련 “지자체가 지적한 허용 면적 초과 부분이 제조시설인지는 지자체가 판단하라”는 내용의 산업통상자원부 유권해석 결과를 받았다. 또한 산업부는 이번 공장 증설
인천시 서구가 SK인천석유화학의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 공사에 대해 중단 결정을 내렸다.
서구는 6일 오전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이 같은 내용의 공사 중단 결정을 SK인천석화 측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규 서구 부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인천시 감사에서 지적한 위법 사항을 없애도록 SK 측에 이달 중순께 통보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