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 사전에 몰라…체포 명단 기억 안나" "참담한 심정…군인으로서 내려온 명령은 따라야 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방첩사 활동과 관련, "군인들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위기 상황에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이날 국회 정보위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기 상황이니까 1분, 2분, 10분, 20분 사이에 파바박 돌아가면 해야 할 일이 진짜 많다"며 "저희는 내려온 명령을 '맞나 틀리나' 따지기가 쉽지 않다"고 강조
2024-12-07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