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일 성일텔레콤에 대해 4분기중 성장모멘텀 발생으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46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중국 현지법인에 공급해주는 LCD 모듈의 마진을 줄였기 때문으로,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경상이익은 영업외수익 개선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중에 기존 WLL의 매출처인 인도 타타와 추가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2007년에는 삼성SDI에 PDP모듈을 공급하게 되며, 매출 발생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3개월 정도 앞당겨져 내년 1월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