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성에 대한 정의 확립 최우선"

입력 2006-11-07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영철 교수는 “가장 큰 문제는 금융안정성에 대한 정의가 없어서 금융불안요인을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그뮹안정성의 정의가 어렵지만 반드시 해야하기 때문에 금감위와 IMF가 연구단체 등과 함께 계속 연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자산버블과 관련 “한국의 경우 정부당국은 상당한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부문도 현지화폐로 표시된 자산을 많이 갖고 있다”며 “현재 투자할 수 있는 복잡한 고급 금융상품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실물 자산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자산시장의 유동성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면 실물자산의 거품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특히 물가안정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품이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러한 상황에서 통화정책만으로 자산안정화를 가져올 수 없다”며 “자산가격과 물가의 안정을 위해서는 통화정책 이외의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데 도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 있다면 적극 성장시켜야 한다”며 “IMF의 FSAP도 이러한 도구로 상당히 중요하고 이 때문에 FSAP가 특정 이슈에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밸류업 가로막고 투자자 울리는 5%룰[5%룰의 딜레마①]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81,000
    • +5.46%
    • 이더리움
    • 3,271,000
    • +5.58%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9.88%
    • 리플
    • 785
    • +2.88%
    • 솔라나
    • 191,500
    • +11.21%
    • 에이다
    • 472
    • +6.79%
    • 이오스
    • 676
    • +7.13%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6.84%
    • 체인링크
    • 15,010
    • +7.83%
    • 샌드박스
    • 357
    • +9.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