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케이이엔지는 21일 김동관·김영래 최대주주가 보유주식 및 경영권을 한동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관·김영래 최대주주는 장외매도를 통해 보유주식 280만4767주(22.8%) 가운데 각각 100만주씩 200만주(16.26%)와 경영권을 한동호에게 양도키로 했다.
매매대금은 70억원으로 이날 1차로 7억원을 지급하고 이어 12월 10일에 7억원을 지급한 후 이사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종료 후 잔금 56억원을 지불한다.
한편, 이번 양수도 계약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됨에 따라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이엔지의 주식매매를 장종료시까지 정지시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