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닛케이 1.1%↓

입력 2015-10-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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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에 따른 영향이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1만8234.74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79% 밀린 150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에너지 관련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전날 유가 급락세가 영향을 미쳤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53달러(5.1%) 급락한 배럴당 47.10달러로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2.79달러(5.3%) 빠진 배럴당 49.8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지난 9월1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에 원유시추업체 인펙스는 이날 4.7% 급락했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 SB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전략가는 “지난주 증시가 상당히 올랐었다”면서“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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