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최대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700원을 유지했다.
손소현 연구원은 “4분기 예상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415억원(YoY 8.5%), 영업이익 105억원(YoY 5.1%)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계 컨센서스(매출액 416억원, 영업이익 99억원) 대비 매출액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분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2014년 4분기로 M&A에 따른 비용처리가 완료되었고, 기존 ERP 고객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및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소 연구원은 “2011년부터 시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지속적인 실적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014년 기준 매출비중 65.0%를 차지하고 있는 ERP 시장지배력도 꾸준하게 유지되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로 진화하면서 ARPU 상승은 물론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