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PIS 페어 2017’ 개최

입력 2017-06-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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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PIS 페어 2017(Personal Information Security Fair 2017)’이 코엑스에서 19~20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으며,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기업 40곳과 공공, 민간 분야 CPO(Chief Privacy Officer,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개인정보처리자, 보안담당자 2천여 명이 참여한 PIS 페어 2017에는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을 비롯해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임채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등이 연단에 올라 컨퍼런스의 개최를 축하했다.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은 “개인정보 데이터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만큼 개인정보의 올바른 활용과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하면서 “EU GDPR 등 세계 곳곳에서 자국의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이에 대한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첫날인 어제 오전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현철 본부장과 개인정보보호법학회 김민호 회장이 키노트스피치를 맡았으며, 오후에는 CPO 트랙을 진행, KISA가 개인정보 비식별화 및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인증사례를 소개했고, 보건복지부가 개인정보통합관제센터 현황과 개인정보 모니터링 솔루션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행정자치부는 개인영상정보보호 정책방향을 제시했고, TTA에서 CCTV 보안시험 인증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오늘 오전에는 총 4개의 키노트 스피치가 진행된다. 사이버전연구센터(CWIC)의 최상영 센터장이 ‘울고 싶은 워너크라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의 교훈과 과제’를, 김지현 카이스트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방송통신위원회 김재영 이용자정책국장은 ‘2017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정책 추진방안’을 염홍열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국제 표준 역할’을 주제로 스피치한다.

오후에도 3개 트랙 14개 강연이 펼쳐지는데, KISA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에서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고, 김&장 법률사무소 정중택 변호사가 ‘개인정보 관련 행사 사건의 최근 유행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KISA 김호성 단장이 ‘개인정보 비식별’ 이슈에 대한 국내외 법체계 비교와 동향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PIS 페어 2017은 행정자치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PIS 페어 2017 조직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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