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NAVER에 대해 24일 커머스 이외 웹툰, NBP(클라우드), 라인웍스, 밴드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비대면 소비 확대에 수혜를 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조7300억 원, 2215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은 광고주 예산 감소했지만,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2% 성장했고, 네이버 페이 거래액 증가하면서 IT플랫폼도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스토어 이용자는 3월 1000만명으로 증가했고, 네이버페이 MAU는 1250명으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지표들이 크게 개선됐다”며 “오프라인 소비만 하던 소비자들의 저변이 온라인까지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짚었다.
이어 “라이브커머스를 출시해 연내 전 스마트스토어 입점업체가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며 “브랜드스토어는 현재 30개 연내 2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부족한 ‘배송’ 부문은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