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별공시지가 8.25% 상승…서초ㆍ강남ㆍ성동 상위권

입력 2020-05-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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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표 = 서울시)
▲연도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표 = 서울시)

올해 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8.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8만82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ㆍ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8.25%(2019년도 상승률 12.35%)로 전년도 상승 폭에 비해 다소 낮게 상승했다”며 “이는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이 보합세가 지속해 완만한 지가 상승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서울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8.25% 상승했고, 결정ㆍ공시 대상 토지 88만827필지 중 97.2%인 85만6168필지가 상승, 1만6670필지(1.9%)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서초구가 12.37%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 9.93%, 성동구 9.81%, 서대문구 9.09% 순이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8.92%, 상업지역이 6.21%, 공업지역이 8.24%, 녹지지역이 4.28% 상승했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로 전년도 보다 8.74% 상승한 1억9900만 원/㎡(3.3㎡당 6억5600만 원)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6740원/㎡(3.3㎡당 2만2000원)이다.

주거지역 중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2-12번지 아크로리버파크가 1㎡당 2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또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하여는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27일까지 재결정ㆍ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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