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국내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허가를 취득한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알에이치티(RHT)’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는 고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표방하는 제품으로,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기능성 원료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 열처리배양건조물(RHT3201)’이 함유돼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로, 고유의 효능을 지니면서 안전성 및 안정성이 높아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소재로 효용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RHT3201은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6개국 특허를 취득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을 입증했으며, 식품 및 원료 안전 관련 자체 검증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Substance: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물질) 인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외에도 장 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tbiotics)인 프락토올리고당이 들어 있어 유산균의 증식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능성을 앞세워 장 건강 및 피부 면역 밸런스와 관련한 홍보,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온라인몰, 홈쇼핑 등으로 유통채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