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가는 낸드와 D램, 반도체업체 '희비교차'

입력 2009-03-19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1분기 실적 호전...하이닉스, 감산효과 타이밍 불발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의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하지만 낸드플래시와 1분기 평균판매단가(ASP)는 오를 것으로 보이는 반면 D램은 하락이 예상되면서 낸드플래시의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D램 비중이 높은 하이닉스는 소폭 개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9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1분기 영업손실은 283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전 전망치 영업손실 4430억원에서 36% 개선된 것이다.

하이닉스의 영업손실 전망치도 조정됐다. 푸르덴셜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닉스의 1분기 본사 영업손실은 이전 전망치 7057억원에서 3.3.% 개선된 6830억원로 예상됐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영업 손실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 들 것으로 보는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잇따른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로 가격하락세가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낸드플래시의 경우는 오히려 ASP의 상승이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1분기 D램의 ASP는 분기 대비 10% 이상 하락하겠지만 낸드플래시의 경우는 9%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D램 업계의 구조조정이 아직 채 이루어지지 않아 10여개 업체가 여전히 난립하고 있는데 비해 삼성전자, 도시바, 하이닉스 등 낸드플래시를 주도하는 3개사의 감산효과가 직접 시장에 반영된 탓이다.

신한증권 김지수 연구원은 “도시바의 경우 지난해 초까지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하반기 공격적인 투자가 주춤해졌고, 지난해 시장점유율 18%까지 갔던 하이닉스가 8인치 라인을 멈추는 등 감산에 들어 간 효과가 지금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중 낸드플래시의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ASP상승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D램 의존도가 높은 하이닉스는 D램의 구조적 불황을 한동안 피할 수 없게 됐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현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영업이익 개선이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는 것은 ASP 전망치 하향조정 때문”이라면서 “낸드플래시의 ASP 전망치가 인상됐지만, 매출비중이 낮아 D램 ASP 하락효과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2.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2.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2.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56,000
    • +8.15%
    • 이더리움
    • 3,050,000
    • +7.06%
    • 비트코인 캐시
    • 784,500
    • +17.18%
    • 리플
    • 2,169
    • +15.19%
    • 솔라나
    • 129,500
    • +12.12%
    • 에이다
    • 405
    • +10.05%
    • 트론
    • 407
    • +1.24%
    • 스텔라루멘
    • 241
    • +6.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50
    • +16.35%
    • 체인링크
    • 13,160
    • +9.3%
    • 샌드박스
    • 128
    • +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