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전직원 '청렴 마일리지'시행

입력 2009-04-28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잇따른 공직자들의 수뢰와 성접대 등 부패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중앙부처 최초로 마련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에 도입하는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청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에게 플러스(+) 마일리지를, 반부패 청렴활동에 소극적이거나 청렴의무를 위반한 직원에게는 마이너스(-) 마일리지는 부여한다.

특히 금품과 향응 수수로 주의와 경고나 징계를 받은 직원이 있으면 당사자는 물론 소속과원과 과장의 누적 마일리지가 '0'점 처리된다. 또 조직성과 공통지표 중 청렴마일리지 분야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금품·향응 수수사건이 발생하면 당사자에게는 2진 아웃제 등 강도높은 인사조치가 내려지고 소속과와 과장도 성과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과장급이상은 연봉에, 사무관 이상은 성과급에 불이익을 주고 청렴마일리지 우수 부서와 직원에게는 연말 위원장 표창과 포상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중앙부처중 최하위 청렴도 기관으로 평가 받은 것과 관련해 올들어 공무원행동강령을 정해 소속 직원들의 직무상 관련자들과 일체의 사적인 접촉이나 간소한 식사도 금지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288,000
    • +1.61%
    • 이더리움
    • 4,056,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480,500
    • +1.56%
    • 리플
    • 3,967
    • +4.75%
    • 솔라나
    • 254,200
    • +2.25%
    • 에이다
    • 1,133
    • +0.89%
    • 이오스
    • 925
    • +1.98%
    • 트론
    • 363
    • +2.25%
    • 스텔라루멘
    • 498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50
    • -0.98%
    • 체인링크
    • 26,720
    • +0.64%
    • 샌드박스
    • 543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