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노골ㆍ황희찬은 첫골…표정 엇갈린 코리안리거

입력 2024-12-27 07:11 수정 2024-12-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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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맨유 꺾어…프리미어리그 순위 17위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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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코리안리거의 리그 공식전 분위기가 엇갈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2024-2025 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시즌 2연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여전히 리그 순위 11위에 머물렀다.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패배였다. 후반 추가시간 제드 스펜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리며 마지막 득점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이날 캡틴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까지 80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의 슈팅은 모두 골대를 비켜 갔다. 특히 전반 막판 프리킥이 가장 아쉬운 장면으로 남았다.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옆 그물을 때렸다.

전체적으로 큰 존재감을 보이지는 못한 손흥민에게 후스코어드닷컴은 6.9점을, 풋몹과 소파스코어는 7.4점을 줬다.

반면 황희찬(울버햄튼)은 뒤늦게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24-2025 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54분 연습상황에서 세메냐 쿠냐가 넘겨준 볼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 교체 이후 25분 만의 일이었다.

황희찬의 이번 골은 시즌 공식전 14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자 첫 공격 포인트였다.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줄었던 황희찬은 올 시즌에 PL 11라운드 경기와 리그컵인 카라바오컵 대회에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한 상태였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리그 순위 17위로 올라서며 강등권(18∼20위)에서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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