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이리서치는 30일 에이비온에 대해 동사 파이프라인인 바바메킵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임상 데이터를 기대한다며,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면 내년 중 파트너사로 기술수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브이리서치는 "에이비온의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저해제 파이프라인 바바메킵은 레이저티닙과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 중이며, 2025년 1월부터 환자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병용투여는 파트 1~3으로 구분해 진행되는데, 2025년 내 파트 1 종료 및 기술검증(PoC) 데이터를 확인하는 경우 파트너사로 기술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바메킵 단독투여 임상 2상은 2025년 상반기 중 투약 환자들의 약물 복용이 종료되면서 2025년 중 최종데이터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며, 5월 기준 바바메킵 단독투여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인했다"라며 " 2025년 바바메킵 단독투여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식약처 조건부 승인 신청을 목표하고 있으며, 단독투여 결과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술수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전했다.
아이브이리서치는 "에이비온의 파이프라인 ABN202는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한계를 극복하는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ACFP) 플랫폼 기술 기반의 차세대 파이프라인"이라며 "내년 하반기 중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직접적인 ADC 경쟁이 심화하는 현재 시장 현황을 고려할 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ABN501은 클라우딘(Claudin)3를 표적하는 신규 타깃(Novel Target) 항체 파이프라인으로, 내년 말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목표로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