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각종 이벤트를 연기했다.
3일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 콘텐츠 및 아티스트 일정이 KST 기준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콘텐츠 및 아티스트 일정이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뒤인 5일 이후로 연기된다. 4일 진행 예정이었던 멤버들의 영상통화 이벤트 역시 12일로 연기를 결정했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항공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경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81명 탑승자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이에 국가는 오는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러한 가운데 방송가는 물론 연예계 역시 모든 일정을 취소 및 연기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방송국들은 각종 시상식을 사전 녹화로 변경, 추후 방영을 알렸고 일부 작품들은 제작발표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또한 가수들은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