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질 결심에...단백질바·닭가슴살·구운란 등 매출 폭증

입력 2025-01-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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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구운란, 닭가슴살도 매출 증가

▲고객이 GS25에서 닭가슴살과 구운란 등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고객이 GS25에서 닭가슴살과 구운란 등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새해 결심한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구매하는 이른바 ‘결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단백질 바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GS25에 따르면 12월 20일부터 1월 3일까지 단백질 바의 매출은 직전주 동기간 대비 3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샐러드의 매출은 16.1%, 구운란의 매출은 14.2% 늘었다. 이어 닭가슴살과 단백질 음료의 매출신장률은 각각 13.7%, 10.9%로 분석됐다.

식단 관리 상품의 상승세는 MZ세대가 견인했다. GS25 데이터에 따르면 이 상품들을 구매한 고객 중 20대가 33.4%, 30대가 38.5%를 차지했다. 2030세대가 전체 구매 비중의 약 70%를 차지한 셈이다. 자기 관리에 대해 관심이 높은 MZ세대가 체중·건강관리를 위해 편의점에서 간편하고 실속 있는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는 게 GS25의 설명이다.

이에 GS25는 1월 한 달간 건강관리 프로젝트 ‘결심’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닭가슴살, 구운란, 냉장간편식 등 식단 관리 메뉴인 26종을 대상으로 GS페이(PAY)를 활용한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하루엔진마그부스터샷, 에너지활기력샷, 비비랩멀티비타슈퍼샷 등 활력과 에너지를 전달하는 건강 관련 식품 10종에 대해 1+1 행사를 선보인다.

이달 7일에는 단백질 함양을 강화한 주먹밥 2종을 출시한다.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인 계란과 닭가슴살을 활용한 이번 상품은 주먹밥 하나에 단백질 10g을 함유해 일반 주먹밥 대비 1.5~2배 높은 단백질 함양을 자랑한다. 이는 계란 약 1.5개에 해당하는 단백질량이다.

GS25는 앞으로 자기 관리는 물론 건강 지향적 삶에 대한 관심이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올해도 나트륨, 칼로리, 당 저감 등 균형 잡힌 상품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고객들의 수요와 만족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새해를 맞아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이를 반영한 결심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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