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이자 가치 창출을 위해 현장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장은 2일 보령발전본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무한경쟁 시대인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전 구성원의 긴밀한 협업 체계야말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시무식은 과거 본사에서 열린 것과 다르게 올해는 현장경영을 강조한 이 사장의 의지로 사업소에서 진행됐다.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이 사장의 3대 경영방침인 '행복동행, 혁신도전, 가치창출'의 키워드 중심으로 신년사가 발표됐다.
이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안전관리 예산지원 확대 및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모든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자"라며 본인의 행복동행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이어 "신재생 사업모델 개발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적극 수용하는 혁신 도전의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중부발전 경영진은 지난해 12월 보령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신보령발전본부, 신서천발전본부, 인천발전본부 등 전국 7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안정적인 겨울철 전력공급을 위한 현장 설비 및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