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처음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컵 대회…LCK컵, 대진표 완성으로 신호탄

입력 2025-01-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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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CK 유튜브 채널)
(출처=LCK 유튜브 채널)

개막을 앞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의 윤곽이 드러났다.

7일 LCK 사무국은 드래프트를 통해 결정된 2025 LCK 컵 대진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서머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가 각각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의 대표로 나섰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T1을,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를 선택하며 조 편성을 시작했고, 이후 각 팀이 차례로 상대 팀을 선택하며 조가 완성됐다.

이번 대회는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룹 간의 대결로 펼쳐진다. 그룹의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나머지 팀들은 플레이-인 단계에서 진출권을 다툰다. 플레이-인은 승자조와 패자조의 구분 없이 개별 팀의 승수에 따라 시드를 배정하며,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바론 그룹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T1, BNK 피어엑스, DN 프릭스,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장로 그룹에는 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 DRX가 편성됐다.

지난 경기에서 사용한 챔피언을 다시 고를 수 없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도 본격 도입된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3세트까지 진행될 경우 1, 2세트에 두 팀이 사용한 20개의 챔피언을 쓸 수 없으며 별도의 밴픽 과정이 진행되기에 최종적으로 30개의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1번 시드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라이너 '제카' 김건우는 "스크림을 많이 해보진 않았는데 변경 점이 많아 연습 중"이라며 "바론 팀이 유리할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웠던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은 "오랜만에 국내 복귀인데 한편으로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쵸비는 워낙 잘하던 선수여서 별 생각 없다"고 말했다.

김정수 젠지 감독은 "10년 만에 만났는데, 더 성장하고 돌아와서 재미있게 게임을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2025 LCK컵은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최종 우승팀은 2025년부터 새로 만들어지는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First Stand Tournament)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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