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사랑상품권 발행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16일 11시부터 강동사랑상품권 총 80억 원을 5%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상품권 구매자에게는 소득공제 30% 혜택이 제공되며 가맹점은 결제 수수료가 면제돼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상품권은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구입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에 전용 앱(서울페이플러스)을 설치한 후 회원 가입하면 가능하다. 구매 즉시 가맹제한업소(대형마트, 백화점 등)를 제외한 강동구 관내 약 1만3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한 경우 구매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다만 신용카드로 구매한 경우에는 잔액의 환불이나 선물이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김희덕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강동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