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ㆍ중국 수교 75주년…무역규모는 전년비 5% 감소

입력 2025-01-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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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ㆍ러 동맹강화 후 中 관계 불안정
작년 교역 21억8000만 달러에 그쳐

(자료=통일부)
(자료=통일부)

지난해 중국과 북한이 수교 75주년을 맞았다. 반면, 무역 규모는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20일 교도통신은 전날 발표된 중국 공식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무역이 전년 대비 약 5% 감소한 21억8000만 달러에 그쳤다”라며 “양국이 수교 75주년을 맞았지만, 무역에는 활력이 부족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2023년 양국의 무역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의 82%까지 회복했다. 지속적인 회복세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오히려 감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교도통신은 “중국은 경제적으로 북한과 가장 가깝고 영향력 있는 동맹국이다”라면서도 “그러나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이 강화하면서 오히려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불안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과 중국은 작년 4월 평양에서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행사를 시작한 바 있다. 그러나 별도의 폐막식은 없었다.

한편, 북한의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 2020년 마이너스(-) 4.5%, 2021년 -0.1%, 2022년 -0.2%로 3년째 내림세를 보이다 지난해 4년 만에 증가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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