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경계감이 완화되며 간밤 미국 채권시장이 강세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소식이 대거 출현하면서 미국 채권시장이 전날 강세 마감했다. 백악관 대변인 등은 양국 정상 간 협상 통화가 당일 이뤄질 것을 시사했다.
또 구인건수가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대폭 하회하자 금리 낙폭이 확대됐다.
금리선물시장은 3월과 상반기 중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축소했다.
전날 국내채권 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적용을 한달 유보함에 따라 안전선호 심리가 후퇴했다.
역대금 물량으로 주목 받았던 30년물 입찰은 무난히 소화했으며 30년 금리는 입찰 후 오후 중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