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는 등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며 국내 증시가 1%대 강세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8포인트(p)(1.11%) 상승한 2509.2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6억 원, 332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969억 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 서비스(4.06%), 전기·가스(2.24%)와 섬유·의류(2.07%) 등이 상승 마감했지만, 증권(-0.80%)과 비금속(-0.60%), 기계·장비(-0.5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네이버(4.81%)와 SK하이닉스(4.03%), LG에너지솔루션(3.60%) 등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KB금융(-0.33%)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6p(1.54%) 오른 730.9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0억 원, 246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3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 서비스(3.10%), 기계·장비(3.02%)와 제약(1.70%)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지만, 통신(-0.61%)과 건설(-0.51%), 금속(-0.1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21.69%), 레인보우로보틱스(9.12%), 에코프로비엠(2.74%)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HLB(-1.75%), 클래시스(-1.33%), 리가켐바이오(-0.16%)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