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IBK투자증권)](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7092434_2133998_630_321.png)
IBK투자증권은 7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견고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115억 원, 영업이익은 294억 원으로 컨센서스 매출 1082억 원, 영업이익 243억 원을 각각 웃돌았다”며 “스탠더드 EPR과 익스텐디드 ERP 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10.4%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AI가 기존 ERP 서비스, 클라우드가 결합되며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원(ONE) AI 서비스가 2023년 출시된 이후 고객이 빠르게 증가했고 지난해 말 기준 누적 2300여 건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서비스가 기존 ERP와 결합되며 업셀링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유했다”며 “고객 입장에서 ERP 단독 사용보다 다양한 모듈과 그룹웨어 등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할수록 AI 활용도가 높아져 서비스 확대로 AI 구독 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율화로 사업,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고 본격적 AI 서비스가 추가되며 과거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 이상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