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장 초반 대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6포인트(0.44%) 내린 2525.69로 거래됐고 있다.
이날 장 초반부터 팔아치웠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오후 장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기관은 1015억 원어치, 외국인은 1375억 원어치 팔아치웠고, 개인은 홀로 175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약(2.35%), 섬유/의류(0.16%), 건설(0.72%) 등으로 상승세였고, 전기/가스(-4.15%), 의료/정밀기기(-3.16%), 음식료/담배(-1.40%) 등이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2.75%), 네이버(0.43%), SK하이닉스(0.25%), KB금융(0.12%), HD현대중공업(0.17%) 등으로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0.17%), 삼성전자(-0.37%), 현대차(-0.25%), 기아(-0.91%)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개인이 사자가 우위를 보이면서 강보합세로 나타났다. 전일 대비 0.26포인트(0.04%) 오른 740.58로 거래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2억 원, 928억 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1417억 원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파아이이(29.80%), 아모센스(29.90%) 등이 거래제한 폭까지 상승했다. 이 밖에 어보브반도체(28.84%), CSA코스믹(27.80%), 에스오에스랩(25.04%) 등으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애닉(-33.57%), 화성밸브(-15.32%), 하이딥(-14.57%), 한선엔지니어링(-13.21%) 등이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