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고장난명(孤掌難鳴)/오팔 세대

입력 2025-02-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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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토머스 에디슨 명언

“나는 발상의 벽에 부딪힐 때면 해변이나 강가로 나가 낚싯줄을 드리운다. 파도와 바람 그리고 햇볕으로부터 아이디어를 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명품(축음기, 전구 등)을 남긴 미국 발명가. 1093개의 미국 특허가 그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정규 교육을 받은 것은 3개월뿐이었으나, 교사로 일했던 어머니의 열성적인 교육 덕에 점차 재능을 발휘하게 되었다. 그는 학자적인 이론을 갖고 있지는 못했지만, 실험과 호기심을 통한 발명으로 미국을 응용기술 면에서 유럽을 압도할 수 있는 국가로 만들었다. 오늘은 그가 출생한 날. 1847~1931.

☆ 고사성어 / 고장난명(孤掌難鳴)

‘외손뼉으로 울릴 수 없다’라는 말. 혼자서는 일을 이룰 수 없음을 비유하거나, 맞서는 사람이 없으면 싸움이 되지 않음을 비유한다. 한비자(韓非子)의 공명(功名)편에 나온다. “군주의 걱정은 호응함이 없음에 있으므로 ‘한 손으로 홀로 쳐서는 아무리 빨리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一手獨拍 雖疾無聲]’라고 한다.” 후세에 줄여 고장난명(孤掌難鳴)으로 쓰게 되었다.

☆ 시사상식 / 오팔(OPAL) 세대

활동적인 시니어. 58년생이란 말이 아니다.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약어다. 통계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국민은 노후를 취미 활동(58.7%)이나 소득 창출 활동(17.2%)으로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드사 통계상 50~70대의 소비는 온·오프라인 모두 꾸준히 늘고 있다. 시니어층을 겨냥하는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제품은 시니어 모델이 홍보한다. 세대가 주목받는 이유다. 65세 이상 가구의 순자산은 2428조 원이다.

☆ 속담 / 한배를 타게 되면 마음도 한마음이 된다

같은 환경이나 처지에 놓이게 된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서로 동정하게 된다는 말.

☆ 유머 / 재치 있는 스튜어디스

비행기에 오른 60대 백인 여성이 자기 옆자리에 흑인 남자가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좌석을 바꿔달라”고 화냈다.

여승무원이 “일반 좌석은 만석이고 일등석 외엔 좌석이 없습니다”라고 확인한 뒤 말하자 여성 승객은 더 화를 냈다.

백인 여성이 더 하려는 말을 끊은 여승무원은 “저희 항공사는 일반 좌석 손님을 일등석으로 바꿔드리는 일은 극히 드물지만, 캡틴이 불쾌하신 분과 함께 앉게 되는 걸 피하라며 자리를 바꿔드리라고 합니다”라고 했다.

여승무원이 옆자리 흑인 남성에게 정중하게 한 말.

“손님께 일등석에 자리를 마련해놨으니 짐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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