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1 학생 흉기 사망 사건 용의자는 돌봄 아닌 '일반교사'

입력 2025-02-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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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학교 휴업…대전교육청, 오전 브리핑 예정

▲1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대전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가해교사는 돌봄 교사가 아닌 ‘일반교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10일 밤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가해자가) 돌봄교사로 많이 보도돼있으나 일반 교사임을 알린다”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파악되는대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경 A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B양이 학원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연락이 학교 측에 접수됐다.

교내 선생님들이 수색에 나섰으나 B양을 발견하지 못했고, 부모 동의 하에 경찰이 B양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한 결과 A초등학교 시청각실로 파악됐다. 출동한 경찰은 시청각실 안에서 흉기에 찔린 B양과 교사가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B양은 오후 5시 30분경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7시경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건 용의자인 교사는 B양이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인 오후 6시 15분경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사건이 발생한 A 초등학교는 내일인 11일 하루 휴업한다. 추가 휴업 여부는 검토 중이다.

담당 교육청인 대전시교육청은 11일 오전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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