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업권 최초 퇴직연금 자산 30조 달성…수익률도 1위”

입력 2025-02-11 11:15 수정 2025-02-11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물이전 시행 후 ‘투자하는 연금’ 미래에셋증권으로 ‘머니무브’ 가속화
DC∙IRP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 지난해 4분기 기준 업권 1위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30조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은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6조1300억 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11조9700억 원, 개인형 퇴직연금(IRP) 11조9000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말 13조 원이었던 퇴직연금 자산은 약 4년 만에 17조 원 증가했다.

올해 1월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은 44조3500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약 6조 원의 퇴직연금(DC∙IRP) 자산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집중됐다.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4분기에만 약 2조 원의 적립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은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있다.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공시 기준, 퇴직연금(DC∙IRP)의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4년 4분기 말까지 연평균 25.9%씩 증가하며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성장 속도는 이보다 훨씬 가파르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적립금 성장률은 연평균 38.1%씩 증가하며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익률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금감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권 내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가입자들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랩 서비스 출시 및 ETF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퇴직연금에서도 확대 적용한다. 추후 모바일앱 ‘M-STOCK’에서 장내 채권 매매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혁신적인 지원 방안을 통해 연금 시장의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화제성 떨어지는 아시안게임, 'Z세대' 금빛 질주가 기 살렸다 [이슈크래커]
  • 단독 4대궁·종묘 관람객 지난해 1300만 '역대 최대'…외국인 첫 300만 돌파
  • '최강야구' 클로징, 하와이 전지훈련 확정…이번 시즌 MVP는?
  •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25% 부과 발표…“반도체·자동차도 검토”
  • 국내주식, 어디다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참고해볼까 [경제한줌]
  • "대전 초등생 피습 가해교사, 교육청 현장 지도 나간 당일 범행"
  • 단독 첨단학과 '수도권 쏠림’ 사실로...경쟁률 지방의 3배 이상 [첨단인재 가뭄]
  • '2025 정월대보름' 부럼과 오곡밥을 먹는 이유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835,000
    • -0.73%
    • 이더리움
    • 4,025,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510,500
    • +2%
    • 리플
    • 3,720
    • +0.76%
    • 솔라나
    • 302,000
    • -3.55%
    • 에이다
    • 1,198
    • +11.75%
    • 이오스
    • 961
    • -1.64%
    • 트론
    • 372
    • +3.05%
    • 스텔라루멘
    • 500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0.75%
    • 체인링크
    • 28,960
    • +1.79%
    • 샌드박스
    • 602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