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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우리 입장과 협력 방안을 미국 신정부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대미 아웃리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 달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EU(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트럼프 행정부 통상정책에 대한 대응 동향을 파악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 조치 외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 조치 동향과 해당 조치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