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전기차 새로 사는 구민에 10만 원 충전권 제공

입력 2025-02-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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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전기차 운행지원 카드 발급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성북구)
▲성북구 전기차 운행지원 카드 발급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친환경 자동차 확산 및 충전시설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전기차를 새로 구매하는 구민 선착순 100명에게 자치구 최초로 ‘전기차 운행지원 카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운행지원 카드를 발급받은 구민은 공공 전기차 충전기 이용 시 1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에 인쇄된 QR코드 스캔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딱 맞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공 전기차 충전기는 관내 17곳에 53기가 설치되어 있고, 타 자치구에도 98곳에 174기가 설치되어 있어 서울시 대부분 장소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QR코드 스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충전기 설치 정보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맞춤형으로 개선했다. 기존의 획일적인 충전기 설치 정보를 전기차 구매자의 차량 종류, 거주 형태, 주차장 여건 등을 고려해 다각화했다.

화물 전기차를 구매하는 주민에게는 실외 급속충전기 설치 목록을, 단독이나 빌라 거주자에게는 공용 전기차 충전기 목록을, 공영주차장 정기권 보유 구민에게는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목록을, 주로 새벽 시간 충전기를 이용하는 구민에게는 주차차단기가 없는 24시간 개방 급속충전기 목록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QR코드만을 별도로 관내 설치된 공공 충전기에 부착하여 기존 전기차 사용 구민 등 누구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전기 위치 정보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전시설 부족으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일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4년 수도권 무공해차 전환 이행 현황 점검 결과, 성북구가 충전 환경(전기차‧충전기) 부문에서 66개 지자체 중 2위를 달성할 정도로 충전시설이 풍부한 만큼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 신규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방법도 다양하게 강구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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