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및 활동성은 감소…성장 필요 1순위 정책 ‘자금지원’

2023년 기준 여성기업의 안정성과 생산성이 전년보다 개선되고 수출도 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익성과 활동성은 감소했다. 여성기업은 성장에 필요한 1순위 정책으로 ‘자금지원’을 꼽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의 ‘2024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2023년 기준)’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여성기업의 일반현황 및 재무성과, 교육, 애로사항 등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여성기업 지원정책 발굴과 수립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발표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조사 대상은 매출액 5억 원 이상으로 여성이 대표자인 26만776개 기업이다. 이 중 5000개 기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37%다.
조사 결과 여성기업은 전년 대비 안정성(부채비율 135.2→123.1%), 생산성(1인당 평균 매출액 2.05억→2.08억 원)은 개선됐고 수익성(순이익률 5.1→3.5%), 활동성(자기자본 회전율 2.2→1.5배)은 감소했다. 또 수출 경험과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0.5%포인트(p) 증가했다. 연구개발투자 경험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평균 투자 금액은 11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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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기업인이 느끼는 강점 1위는 ‘섬세함’(42.1%), 약점 1위는 ‘도전정신’(38.4%)으로 나타났고 남성 기업인 대비 여성 기업인이 가장 불리한 분야는 ‘일·가정 양립 부담’(36.6%)으로 조사됐다.
주요 지원정책 중 성장을 위해 필요로 하는 지원은 1위 ‘자금지원’(31.7%), 2위 ‘세제지원’(29.8%), 3위 ‘인력지원’(16.1%), 4위 ‘판로지원’(14.8%)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용 효과에서도 ‘자금지원’(90.8%)이 가장 높았다. 공공구매를 통해 정부기관 납품 경험률은 14.0%이며, 도움이 됐다는 비율은 77.0%로 나타났다.
경영 활동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 중 ‘전반적 경기침체로 수요 감소’(54.6→51.3%)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인건비·원자재 등 비용증가’(39.3→40.6%) 및 ‘업체 간 경쟁 심화’(37.7→38.6%)는 증가했다.
해외 진출을 위한 기업역량 요소로 여성기업이 가장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역량은 해외 인증 자격 보유(59.2%)이며 해외 진출한 국가 및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는 미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