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배우 김새론의 유족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과 고인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고인의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속되는 억측에)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비난의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며 "무의미한 진실공방을 멈춰달라. 유족에 대한 비난을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보고 싶어" 등 연인 사이에 나눌 법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부 변호사는 "이 대화는 김새론이 17살 때 일"이라고 했다. 또 "우리가 만난 지 5~6년 정도 됐더라. 첫사랑" 등의 고인이 쓴 자필편지와 친구와 주고받은 "6년이나 사귀었다"라는 대화내용도 공개했다.
유족 측은 김새론에 대한 폭로를 한 유튜버 이진호에 대해 스토킹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며,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 씨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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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지난달 16일 세상을 떠난 뒤 유족은 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인 만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김수현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이내 고인이 성인이 된 후 약 1년간 교제했다고 번복했다. 계속된 폭로에 김수현 측은 가세연과 김새론의 유족 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으며, 가세연을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