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돌아온 기관’ 지수 520선 돌파로 ‘화답’

입력 2009-08-12 15:17 수정 2009-08-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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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매도 자세를 취하던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에 나서자 코스닥 지수가 520선을 훌쩍 넘어섰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10포인트(0.60%) 상승한 522.62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상승 출발하며 520선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 낙폭을 키우며 하락하자 이내 하락 전환되며 516.90포인트까지 미끌어 졌다.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 했으며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자 장 후반 지수를 플러스 전환시켰다.

상승폭을 확대하던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포인트 넘게 오르며 52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의 상승세는 오랜만에 얼굴을 내민 기관의 매수세의 영향이 컸다.

기관은 165억원 어치 주식을 매집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외국인도 6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일조했다.

반면 지수 방어에 나섰던 개인은 109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시세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 반도체 2.93%, 운송 2.83%, 화학 2.09%, 의료 정밀 기기 1.51%, 종이 목재 1.02%, 건설 0.93%, 제약 0.93%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보탰다.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비금속, 기타 제조, 섬유 의류, 출판 복제, 소프트웨어 등은 하락했다.

하락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지수 반등으로 혼조세로 마감됐다. 셀트리온 0.85% 오른 가운데 서울반도체 6.72%, 태웅 0.44%, 소디프신소재 4.02%, 네오위즈게임즈 1.55%, 차바이오앤 0.39%, 성광벤드 0.97%, 평산 0.76% 뛰었다.

SK브로드밴드 1.13%, 메가스터디 1.52%, CJ오쇼핑 1.77%, 태광 0.61%, 다음 0.64%, 코미팜 2.63% 떨어졌다.

특징 종목으로는 엘엠에스가 증권사의 호평 속에 6% 넘게 급등했으며 쎄트렉아이 등 우주항공 관련주들 역시 개장초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인스프리트도 대체 영상통화 특허 취득과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해 422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511개를 기록했다. 99개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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