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루멘스에 대해 높은 매출 성장과 본격적인 영업이익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상향 조정했다.
반종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LED TV용 신규 라인 증설의 효과로 기존 490만대에서 700만대로 올려잡고, 판매가격 안정세와 증설효과로 매출액을 3034억원에서 4020억원으로 32.5%로 상향"했다며 "매출증가에 따라 판매관리비의 매출 비중의 축소로 EPS를 기존 801원에서 981원으로 23.3%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LED의 후발 주자라는 점과 특허 이슈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유로 루멘스는 LED 평균 PER 28배의 50%이상의 할인율을 적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 애널리스트는 "올해 LCD TV용 LED 모듈은 다른 어플리케이션(조명,자동차, 노트북, 휴대폰)과 비교하면, 전년대비 1300% 이상의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시장"이라머 "한국의 LED 모듈 기업은 전세계 LED TV 물량은의 약 70% 수준을 확보할 것으로 보는데 루멘스는 LED TV용 모듈의 18%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