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률이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17일 우리투자증권은 개인과 기관투자자를 합쳐 약 2.5대1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개인 그룹 2.49대1, 법인그룹 0.769대1의 청약률을 보였다. 미달한 법인 그룹의 청약분은 개인그룹에 넘겨 최종 개인 경쟁률은 약 2.3대1 정도를 보일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측은 대한전선의 신용등급이 BBB+라 기관 투자자들의 청약이 많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오는 21일자로 총 2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 표면금리 3.0%, 만기이자율 6.7%이며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5240원에 결정됐다.
사채 만기일은 2015년 3월 21일이지만 발행 2년 뒤부터 풋옵션(조기상환요구)를 행사할 수 있다. BW행사 기간은 다음달 21일부터 2015년 2월2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