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와 내년초 국제곡물가는 급등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올해와 내년 초 국제 곡물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2.9% 증가한 23억 7017만t으로 수급우려가 크지 않아 국제 곡물가 급등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옥수수와 콩의 주산지인 중서부 지역과 러시아 밀 주산지인 남부지역 가뭄으로 잠재적 우려는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곡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는 그리스 유로존 잔류와 이란 공급불안으로 단기적 하양 안정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aT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은 그렉시트 리스크 완화로 하락세를 보여 곡물가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 “매월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를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