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강세, 내수 확대로 이어질 것 - 한국투자

입력 2012-10-26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원화강세 환율 흐름은 내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정 연구원은 “정치적으로도 한국 등의 아시아 국가들은 흑자에 매달리다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내부의 소득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야 할 시점”이라며 “내수주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선 밑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종가 기준으로 13개월만의 일”이라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겼던 1100원선이 무너지며 기업 수출과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최근 대내외 환경은 모두 원화 강세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대외적으로는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들이 통화완화 정책을 계속하고 있는데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자국 통화의 약세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고환율 정책을 추진해왔던 현정부가 끝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환율이 더 낮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현정부의 고환율 정책으로 수출 대기업들만 수혜를 입었다는 사회적 비판 여론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또 “12월 대선을 앞두고 여당과 야당의 후보들 모두 내수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이는 민심을 떠나서 글로벌 저성장 시대에 있어 불가피한 정책으로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가 더 악화되지 않고 QE3 등 선진국의 통화 완화 정책이 점차 효과를 발휘한다면, 내년 평균 환율은 소폭 절상(하락)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심각해지거나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경우에는 원화강세 흐름이 반전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77,000
    • +3.04%
    • 이더리움
    • 3,010,000
    • +5.47%
    • 비트코인 캐시
    • 769,500
    • +10.56%
    • 리플
    • 2,078
    • +3.02%
    • 솔라나
    • 126,300
    • +5.16%
    • 에이다
    • 398
    • +3.11%
    • 트론
    • 407
    • +2.01%
    • 스텔라루멘
    • 233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10
    • +5.92%
    • 체인링크
    • 12,890
    • +5.14%
    • 샌드박스
    • 128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