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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상인들이 산지에서 올라온 배추를 옮기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농협중앙회는 7일 “8월과 9월 잇다른 태풍으로 배추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지만 이후 기상여건이 좋아져 배추 생산량이 당초 129만6000t에서 이번달에는 135만t까지 수급전망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김장배추 생산량 감소폭도 평년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5%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협 관계자는 “김장배추 초기 생육부진으로 출하시기가 평년보다 10일 정도 늦어진 11월 하순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최근 기상여건 호전과 영양제살포, 관수 등 꾸준한 산지 관리로 평년과 유사하게 11월 중순부터는 출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농협 측은 김장철 무·배추 가격이 평년대비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2월 20일까지 김장채소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