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4개월만에 하락…김장물가는 불안여전

입력 2012-12-10 07:03 수정 2012-12-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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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0일 내놓은 ‘2012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2%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 -0.1%로 바닥을 친 이후 상승세로 반전해 8월 0.3%, 9월 1.0%, 10월 0.2%로 3개월째 올랐다가 11월 -0.2%를 기록했다.

1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로는 0.6% 떨어졌다.

11월 농림수산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 -0.5%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장철을 맞이해 채소류는 18.3% 상승하는 등 김장물가의 불안은 여전했다. 품목별로는 무가 전년 동월 대비 147.2%나 폭등했다. 배추는 127.8% 상승했다. 김장품목인 건고추가 27.4% 떨어졌지만 비중이 크지 않아 김장물가 부담을 덜어줄 정도는 아니다.

반면에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과 국제유가 하락의 여파로 공산품 물가는 전년 동월에 비해 1.1% 내렸다. 전월 대비로도 0.9% 하락했다.

특히 1차 금속제품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7.1% 내려앉았다. 전월에 비해서도 0.8% 하락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는 전년 동월 대비 3.6% 떨어졌다.

대표적인 공공서비스인 전력·수도·가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 올랐다. 올해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이 원인으로 보인다. 서비스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2% 떨어졌다. 전월에 비해서는 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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