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OCI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추세적 상승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중국의 태양광 실수요 증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위 연구원은 “당사의 1분기 OCI의 매출액은 7368억으로 전분기와 유사하고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3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131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개선 원인은 베이직케미칼사업부문의 적자폭이 축소된데다 카본케미칼사업부의 실적개선까지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또한 Alamo I(41MW)의 정상가동과 함께 1분기부터 관련 매출액 및 영업이익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지속 예상되나, 그 폭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세적 상승은 하반기 중국의 태양광 실수요 증가 확인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