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 농성 중인 가운데 학교 측이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동덕여대는 18일 홈페이지에 '당부의 글'을 올렸다. 동덕여대는 "불법점거 시위가 7일을 넘었다"라며 "학생들의 불법 점거와 시위로 인하여 교내 모든 건물이 봉쇄됐고, 기물 파손, 수업 방해, 행정업무 마비 등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라고 전했다.
의대 교수들이 의대 입학정원이 늘어난 대학 총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교육부는 "(의대 증원 과정에서) 총장이 불법행위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학 총장을 상대로 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민사소송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정부가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대 증원분 2000명을 배분한 것에 대해 “지방 대학이 의사들을 육성할 만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지 의문”이라며 “인프라 구축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김 총장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에서는 학생 10명이 하나의 해부용 시신(카데바)으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면 수업 확대를 준비하던 대학들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교육부까지 나서 ‘대학 비대면 수업 확대’를 권고하고 있어 대면 수업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등 주요 대학들이 이미 발표한 대면 수업 계
경희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개강을 연기한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개강을 늦추기로 한 대학은 경희대가 처음이다.
31일 경희대에 따르면 3월 2일 예정이었던 2020학년도 개강 일정을 9일까지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도 취소한다.
경희대 측은 “최근 신
성신여자대학교는 26일 재학생 홍보대사인 ‘포러스’ 20기 20명을 선발하고 서울 돈암동 수정캠퍼스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수여식에는 김호성 총장과 양보경 신임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과 홍보대사로 선발된 20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성신여대 포러스는 199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00명의 홍보대사를 배출했고
성신여대는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 수정관 420호 강당에서 학군단 임관 축하 및 승급·입단식을 개최했다.
2011년 전국 여대 중 두 번째로 학군단을 창설한 이후 5년 연속으로 국방부 학군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온 성신여대는 올해로 4번째 임관자를 배출하게 됐다. 행사에는 55기 임관자 31명, 56기 및
2017학년도 재정 지원제한 대학 발표로 대학가가 요동칠 전망이다.
우선 재정지원제한에서 벗어난 대학들은 '부실대학'의 오명을 벗고 대학 재정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지만 하위그룹으로 분류된 일부 대학들은 정부 재정지원을 계속 받을 수 없게 되면서 학교 경영과 신입생 충원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퇴출 위기'에 직면했다.
재정지원 제한에서 벗어나지 못한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청년 취업 기회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했다.
숭실대학교 한헌수 총장과 교무위원들은 지난 12일 청년희망펀드 공인신탁에 가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 총장은 "청년희망펀드가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 취업기회
교육부가 31일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강원대가 ‘불복’을 선언했다. 강원대를 비롯한 상지대 등 하위등급 판정을 받은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에서 이번 평가에 대한 추후 대응책 마련에 나서면서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신승호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날 오전 배재홍 삼척부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일부가 교육부를 항의방문해 김재춘 교육부 차
중앙대 교수협의회는 이용구 총장이 오는 5일까지 사퇴하지 않을 경우 6일부터 불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교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총장 스스로 최소한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퇴할 기회를 줬으나 지난달 30일 열린 교무위원회에서 7월 초에 보직인사를 단행한다고 하는 등 임기를 채우며 학교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려 하기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
2016학년도부터 학과제를 폐지하는 중앙대가 극심한 학내 반발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중앙대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6학년도부터 단과대학별로 신입생을 뽑는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학과’는 ‘전공’으로 모두 전환된다. 국어국문학과가 국어국문전공으로 바뀌는 식이다.
2016학년도 신입생들
건국대 산학협력단은 18일 오후 더클래식500에서 ‘KU Research Pioneer' 시상식을 열고, 연구 실적이 우수한 교수 41명에게 연구 우수 표창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KU Research Pioneer'는 2012년과 2013년의 논문과 외부연구비, 최근 4년간의 논문 피인용지수를 분석해 △국내외 학술지 논문 부문 △외부 연
중앙대학교가 특수대학원인 의약식품대학원을 폐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재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대 교무위원회는 지난달 말 의약식품대학원을 없애기로 하고 이사회에 안건을 넘겼다. 이달 말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폐원이 확정돼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게 된다.
학부와 대학원 구조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중앙대는 이 과정에서 학생들과의 소
덕성여대가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행사 개최와 관련, 에볼라 바이러스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논란이 거세지자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이다.
이데일리는 3일 "덕성여대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오후 4시 30분 긴급 교무위원회를 열고 각종 논의에 들어갔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UN과 함께 여는 행사인 만큼 덕성여대가 이번 교무위원회를 통해 행사를 전격
성균관대학교 학군단(ROTC) 사상 최초로 여성장교가 탄생했다.
24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본교 출신 첫 여성장교의 주인공은 황현아(철학과)씨로 학군단의 홍일점이다.
그는 대학총장상, 3군사령관상, 육군학생군사학교장상 등을 받았다.
지난 21일 600주년기념관 조병두국제홀에서 거행된 성균관대 학군단 52기 임관식에서는 황씨를 비롯, 모두 36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