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그룹 임금 채산성 악화... 영업익 20% 줄때 임금 15% 올랐다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급여 총액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증가하면서 급여 대비 영업이익 비율이 1 이하로 하락했다. 국내 대표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좀처럼 증가하지 않는데 급여 등 비용 부담은 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국
청와대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경질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그러나 동양 등 기업구조조정, KB금융 내분 사태 등 감독기관 수장으로서 사전적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최 원장을 문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청와대는 12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최수현 원장 경질설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한국IBM이 국민은행을 점점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KB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한국IBM에 대한 금융권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일련의 내분 사태가 한국IBM 대표가 이건호 행장에게 보낸 이메일 한 통에서 시작됐다는 지적과 함께 은행권 맏형으로 불리던 국민은행이 IT기업에 놀아났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국민은행 사외이사들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이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자신감 회복 계기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 회장은 12일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오늘의 성공은 KB를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과, 열정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는 내외부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LI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 회장은 12일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오늘의 성공은 KB를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과, 열정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내외부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인수합병(M&A)이 우리의 자
KB금융에게 LI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가뭄의 단비' 다. 국민은행 주 전산시스템 변경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으로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예고된 상황에서 이 희소식은 임영록 회장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KB금융지주 공시를 통해 LIG손보 인수 관련 배타적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금융과 LIG측은 배타적 협상기
국민은행 내분사태의 공을 넘겨받은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갈등의 뿌리를 도려냄으로써 은행 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도 사안이 중대하고, 제재가 지체될 경우 경영공백이 큰 만큼 금융당국이 제재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5일까지 국민은행 특별검사를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간‘알력다툼’으로 까지 비화된 KB금융 사태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두고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감사위원회와 이사회에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KB금융 한 관계자는 “KB금융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를 놓고 이건호 행장·정병기 감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사외이사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23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전산시스템 교체에 따른 갈등 봉합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지 못하고 끝났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산시스템 변경 결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그룹이 지휘부 갈등으로 결국 사면초가에 몰렸다. 금융감독원이 그룹 내분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면서 국민은행에 이어 KB금융지주에 대한 특별 검사에도 돌입했다. 금감원은 상황에 따라서 국민카드를 대상으로도 특검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국민은행이 추진해온 주 전산시스템을 유닉스(UNIX) 기반 체제로 교체하려던 2000억원대 사업계획은 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