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식량·에너지 불안의 세계 경제 영향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논의에 참여한다.
기획재정부는 정병식 국제금융심의관이 오는 13일부터 인도 뱅갈루르에서 이틀간 전면 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내년 주요 20개국(G20) 재무분야의 첫 번째
기획재정부 고위관료들이 박근혜 정부 당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직간접으로 인사청탁을 한 문자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관가에서는 이런 인사청탁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기재부 고위 관료들이 보낸 청탁 문자는 노골적이었다. 안택순 조세심판원장은 2015년 5월 안 수석에게 “기재부 세제실 국장 인사가 급박
“어떤 식으로든 중앙은행에 간섭하려는 기획재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7일 한국은행 노동조합(노조)은 지난 6월 하성 전 감사 퇴임후 공석인 한은 감사에 기재부 출신 장호현 전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이같은 유감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이로써 2000년 이후 중앙은행 감사직을 기재부 출신이 독점하는 전통이 이어
코트라(KOTRA)는 신임 외국인 투자옴부즈맨에 김성진 박사를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옴부즈맨은 앞으로 3년간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행정고시 19회인 김 옴부즈맨은 재정경제부 국제투자과장, 국제금융심의관, 경제협력국장과 국제업무정책관 등 외국인 직접투자, 금융, 통상 등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금융권 협회장 자리를 ‘관피아(관료+마피아)’들이 다시 장악할 분위기다.
손해보험협회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6일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대했다. 장남식 현 손보협회장 이후 3년 만에 다시 관 출신이 협회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용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손보협회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6일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김용덕 전 금감위원장, 방영민 전 서울보증보험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김 전 금감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한화손보,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후보에 관료 출신이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3명으로 압축됐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이날 오후 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 추천을 받은 후,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로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 방영민 전 서울보증보험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3명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력 후보로
주요 20개국(G20)이 세계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원칙 마련에 합의하고 정책공조 논의에 착수했다.
G20은 이달 2일과 3일 양일간(현지 시각) 거시정책 공조 실무그룹 회의(Framework Working Group)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고 이 같은 의견에 동의했다. 한국 대표로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을 비롯해 한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획재정부가 신설한 장관비서관(부총리비서실장) 자리에 최상대 정책기획관을 임명했다. 후임 정책기획관에는 이계문 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앉혔다.
31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대 신임 장관비서관은 1965년생으로 서울고와 연세대 경제학, 서울대 행정학(석사), 미국 메릴랜드대 공공정책학(석사)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사회
금융위원회가 고위직(1급) 인사를 실시했다.
금융위는 30일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손병두 금융정책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3회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브라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경부 국제기구과장과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지낸 국제금융통이면서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김용민 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각종 금융상품과 관련한 세금을 다룬 ‘금융상품과 세금’(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발간)을 펴냈다.
2011년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그는 인천재능대학교 부총장 겸 회계경영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용민 부총장이 박동규 안진세무법인 고문, 양중식 전 펀드온라인코리아 상무와 함께 쓴 이
금융위원회가 이 달 말 1급 인사를 단행한다. 1급 인사 후 국장, 과장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연쇄 이동이 예상된다.
2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손병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이 상임위원(1급)에 내정됐다. 고승범 전 상임위원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나간 뒤 1급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였다.
손 내정자는 행시 33기로, 보직 국장 가운데 기
한국은행 차기 금융통화위원회가 비둘기(완화정책론자) 둥지로 꾸려질 전망이다. 친 정부측 인사 일색이기 때문이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차기 금통위원 후보로 각 기관이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을 추천했다.
조동철 KDI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획재정부 추천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선발하는 절차가 시작됐다. 다만 다음달 20일 4명의 금통위원 퇴임 이전까지는 인선과정이나 하마평이 사실상 깜깜이가 될 공산이 크다. 그간의 관행에 비춰보면 임명권자인 대통령 의중에 따라 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추천기관의 추천 절차는 사실상 요식행위에 불과한 셈이다.
◆ 각기관 추천 후 한은 취합, 인사혁신처 거쳐 대통령이 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이란 진출과 관련된 업계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이란 진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한-이란 간 상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문화, 보건ㆍ의료 등 소프트파워를 통해 경제 재건의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14개 개방형 직위 인원 24명 중 민간인 출신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기재부의 14개 개방형 직위 충원인원 24명 중 14명이 기재부 내부 출신, 9명이 다른 부처 공무원 출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한 명은 새누리당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