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고 선거사무원에게 돈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의원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권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연설원으로 선거운동
경북 지역 13개 선거구의 4•15 총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27일 실시한 후보등록 접수 마감 결과 경북 지역에서는 13개 선거구에 총 60명이 등록,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3명, 미래통합당 1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3명, 정의당•우리공화당•민중당 각각 2명, 민생
바른정당 권오을 최고위원은 20일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근래 정치 연예인, 정치인이 전직 대통령을 겨냥해 고소‧고발을 하는 행태가 지속되고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를 하는 분위기”라고 불만을 토했다.
친이명박계로 3선 의원을 지낸 권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청와대와 여권, 정치인과 정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권유’로 보수통합의 명분을 트고 있다. 바른정당도 자강파인 유승민 의원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대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차기 지도부를 구성토록하면서 통합의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양당의 이같은 흐름에 반대하는 목소리 역시 만만찮아 실제 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
바른정당 권오을 최고위원은 2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막말 논란과 관련, “양아치에겐 양아치의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바퀴벌레, 양아치, 무례하고 천박한 이야기가 수시로 나오고, 우리 당을 상대로 한 무례한 얘기도 나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전날 홍 대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0일 4.13 총선에 나서는 선수를 뽑기 위해 경선을 치르게 될 31개 지역을 공천결과로 발표했다. 이날 경선지역에서 현역 의원의 탈락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4개의 단수추천 지역과 31개 경선지역을 밝혔다.
단수추천 4개 지역에는 현역 3명과 원외인사 1명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당내 인재영입위원장이 공석이어서 영입활동이 미진하다 비판과 관련해 “선거를 앞두고 인재 영입하면 전략공천으로 오해할 수 있어서 전반기 활동 토대로 한다는 차원에서 비워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재영입위원장 자리가 공석이라 인재영입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잘못된 지적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 등 인사권을 행사하려 했지만 친박(친박근혜)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독단적 인사’라며 반대하며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비공개 회의에서 발언권을 신청해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박 이사장, 인재영입위원장에 권오을 전 의원, 국책자문위 부위원장에 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사무총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인사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는 7·30 재·보궐선거 이후로 미뤘던 당직 개편을 이번 주 시작과 함께 단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탕평인사를 펴겠다고 밝혀왔다. 지난달 14일 전당대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대탕평 인사를 하겠다. 그동안 당에서 소외받았던 인사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금주부터 광역단체장 후보를 속속 확정 짓고 있다.
먼저 원희룡 전 의원과 김경택 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등 3명이 경쟁하는 제주지사와 관련해선 오는 9∼10일 '100%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고 다음날인 11일 중앙당에서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이어 주말인 12일에는 유한식 현 시장과 최민호 전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등 3명이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압축됐다.
새누리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다시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해 2배수 압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서울에서 다른 후보들은 경쟁력이 월등히 떨어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나흘째 진행 중인 가운데 7일 오전을 기준으로 17개 시도에 34명이 등록, 경쟁률 2대 1을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 제주도가 5대 1로 가장 높았고, 대전 4대 1, 서울·부산·대구가 각각 3대 1로 나타났다.
현재 공무원이거나 현역 단체장 또는 국회의원들이 직을 유지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탓에 지금의 경쟁
전국 17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광역시도 단체장 및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을 4일 시작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제한된 범위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어 사실상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 등은 예비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일제히 선거전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새누리당 소속 강성현·활빈단
6·4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은 물밑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새로 포함된 세종자치특별시장을 비롯해 광역단체장 17곳, 기초단체장 226곳이 선거를 치르고 광역·기초의원 3649명을 동시에 선출한다.
특히 출범 2년차 박근혜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와‘안철수 신당’의 출범과 야권의 재편, 차기 잠룡의 행보와 여야 역학구도의 변화
1971년 창설된 뒤 42년간 운영된 전투경찰(이하 ‘전경’) 제도가 ‘마지막 합동 전역식’을 끝으로 폐지됐다.
경찰청은 25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대강당에서 마지막 전경대원 3211기 183명의 합동 전역식을 열었다.
1970년 제정된 ‘전투경찰대설치법’을 근거로 이듬해 창설된 전경은 초기에 전투경찰대와 경찰서 등에서 대간첩 작전을
마지막 전경
마지막 전경 전역식이 열렸다.
경찰청은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 대강당에서 전경 마지막 기수인 3211기 183명의 합동 전역식을 열었다.
마지막 전경 전역식에는 마지막 전경 전역자들과 가족, 이성한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전경 118기), 권오을 전 국회의원(전경 51기), 구재태 경우회장,
대구·경북(TK) 출신인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의 지역 인맥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서 경제계에서 ‘TK 적통’으로 불리는 경북고 출신들이 두각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히는 유승민 의원과 이한구 원내 대표, 권오을 전 의원이 모두 경북고 동문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권재진 법무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연말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독자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최종목표는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발언을 해 그 진의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저서 ‘안철수의 생각’ 발간과 민심 청취 등을 통해 사실상 대선 탐방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안 교수의 이 발언은 상황에 따라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꿈틀대고 있다. 특히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히고 있다는 징후가 속속 나오면서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안 교수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야권 뿐 아니라 여권인사 상당수도 그를 지원할 우군이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정운찬, ‘제3 정당’에 安 영입하나 = 제3 정당 창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
이번 4·11 총선에서 확실한 대권후보를 확보한 새누리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권후보를 세우지 못한 민주당은 ‘무소속 출마’ 후폭풍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15일 수도권에서 민주당 선거를 지원하는 한 관계자는 “지역에서 사실상 새누리당 대권주자로 굳어진 박근혜 쪽으로 줄을 서려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대권주자를 확실하게 내세우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