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유행)에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주가가 폭락하고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다른 회사를 사들이는 대신 자사 생존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3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M&A 규모는 125억 달러(약 15조2300억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이 거의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위축됐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28일까지 글로벌 M&A 건수는 793건으로, 991건에 달했던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하고 지난 199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 대대적인 정책
중국 기업들이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인수·합병(M&A) 열풍을 이끌고 있다.
중국 최대 백색가전업체 하이얼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사업부를 54억 달러(약 6조5502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는 등 올 들어 지금까지 중국 기업의 해외 M&A 규모가 이미 111억 달러(약 13조4865억원)에 이르렀다. 하이얼은 지난 15일(현지시간) GE
중국 기업들이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인수·합병(M&A)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최대 백색가전업체 하이얼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사업부를 54억 달러(약 6조5502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는 등 올 들어 지금까지 중국 기업의 해외 M&A 규모가 이미 111억 달러(약 13조4865억원)에 이르렀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일본 대형은행들이 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열풍의 일등공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은행업계가 올해 해외 기업들의 M&A 자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글로벌 M&A 붐에 한 획을 그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M&A 대출 자금 가운데 일본 은행업계에서 흘려나온 자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인수·합병(M&A)이 잇따르고 있다. 델컴퓨터가 IT 분야, 세계 1위 맥주업체 AB인베브는 식품 부문에서 각각 사상 최대 M&A 기록을 세웠다고 13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델은 전날 데이터 스토리지업체 EMC를 670억 달러(약 77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벨기에 AB인베브는 이날 경쟁사인 영국 사브
중국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기업 간 인수·합병(M&A)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인 톰슨로이터를 인용해 올 3분기(7~9월) 글로벌 M&A 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3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올 1~3분기 글로벌 M&A 규모는 3조1700억 달러로 전년
미국 규제당국이 글로벌 인수·합병(M&A)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어 기업들이 당혹해하고 있다.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은 27일(현지시간) 지난 2013년 9월 결정한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와의 합병 계획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해 6월 각각 주주총회에서 합병 계획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독과점에 민감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