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상품에 발길 돌리는 소비자식품사 납품 재개에도 파장 여전‘SSM’ 홈플 익스프레스도 불똥
“세일 행사 때문인지, 아니면 요즘 일(홈플러스 기업회생) 때문인지 품절된 상품이 많네요”
9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홈플러스 남현점에서 만난 60대 박상희 씨는 쇼핑한 물건을 챙기며 이같이 말했다. 박 씨는 홈플러스의 창립 기념 대규모 세일 행사(홈플
홈플러스가 3조 원대 외상매출채권 등 잇따라 불거진 유동성 이슈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홈플러스는 9일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의 외상매출채권은 실제로 당사의 매입채무로, 3조 원 규모가 아닌 3000억 원”이라고 반박했다.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는 납품업체가 물품을 공급함으로써 받는 일종의 어음인 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현금을
대형마트업계 2위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했던 식품업체가 납품 재개에 나서면서 사태가 수습되고 있다. 다만 일부 업체들은 여전히 납품 중단을 이어가고 있어 홈플러스가 정상적인 영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우려가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요 식품기업 가운데 오뚜기,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등 3곳이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했거나 재개할 예정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식품업계의 조변석개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식품사는 기업회생 납품을 중단했다가, 홈플러스의 대금 지급 의지를 확언받고 거래를 재개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PB)를 제조하는 협력사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8일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농심은 전날 홈플러스에 정상 납품하
‘심플러스 1A 락토프리 우유’ 제조사 남양유업, 6일 중단했다 금일 재개연세우유도 고심 깊어, 내부적 협의중...CJ·농심·오뚜기 정상 납품키로홈플러스 “협력사 대금 지급 협의 중, 다음 주 대부분 협상 마무리 기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와 거래 정상화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자체 브랜드(PB) 운영에 있어도 부침을 겪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한 홈플러스가 협력사 이탈을 막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며 거래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농심은 홈플러스에 정상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오뚜기는 이날 오후부터 일시 중단한 납품을 재개하기로 했다.
홈플러스가 4일 기업회생에 들어가면서 식품사 등 다수 납품업체들은 대금 지급 지연 우려로 신규 납품
창립 28주년 기념 홈플런 등 행사 지속“상품권·일반 상거래 채권 100% 변제”“회생 빠르게 끝낼 것”…정상화 의지 강조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가 상품권 결제 중단과 납품업체 공급 중단 등 후폭풍에 시달리면서 설립 이후 최대 위기다. 홈플러스는 정상 영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권과 협력사 대금 변제에 이상이 없다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선 모습이다.
LG전자에 식품기업 등 협력사 납품중단 잇달아 판촉사원 철수ㆍ특판 행사 취소 이어져홈플러스, 일반 상거래 채권 지급 재개'제2의 티메프' 되나…납품업체 좌불안석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대금 지급 지연 우려가 커지면서 제조사들이 잇달아 신규 납품 거래를 중단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일반 상거래 채권은 전액 변제된다며 대금 지
현대트랜시스의 800여 개 협력사가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파업 장기화로 납품에 차질이 발생하며 협력사들의 피해 규모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협력사 직원들은 전날 충남 서산시에서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장기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는 협력사 임직원 300여 명이
CJ제일제당이 쿠팡과 직거래를 재개한다. 납품 중단 후 약 1년 8개월 만으로, 고객들은 CJ제일제당의 제품들을 14일부터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선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비비고 김치, 고메 피자 등 냉동, 냉장을 비롯해 신선식품 판매가 재개된다. 햇반과 스팸, 비비고 국물요리 등 상온제품은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
현대차증권은 7일 풀무원에 대해 국내에서의 성장이 지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중심의 외형 확대를 기반으로 해외 법인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대차증권 하희지 연구원은 "풀무원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온라인 채널 중심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지구 식단' 반응 호조에
DS투자증권은 24일 풀무원에 대해 해외 실적은 10여 년간 적자로 다소 저평가받아왔지만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며 적자 폭을 줄이는 미국 법인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만110원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의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554억 원, 영업이익
쿠팡이 토마토 폐기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토마토 매입에 나선다.
쿠팡은 23일까지 토마토 400여 톤을 매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입량은 국내 단일 유통 기업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쿠팡이 토마토 매입에 나선 건 토마토 폐기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함이다. 최근 일부 방울토마토 품종에서 나타난 복통, 구토 증상 등으로 전량 폐기 이슈
“신규 제한 넘어 기존 허가 취소도 검토”“백악관, 4G 부품 납품 중단 압박”정찰풍선ㆍ전쟁 지원 갈등 확산
정찰풍선과 러시아에 대한 전쟁 지원을 놓고 중국과 갈등 중인 미국이 자국 기업을 압박하면서까지 중국을 옥죄기 시작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국가안보와 기술 무역 강화를 목적으로 중국
납품업체 을(乙)의 반란이 시작됐다. 과거 갑(甲)인 유통채널의 압력에 울며 겨자먹기로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던 식품업체들이 납품단가 결정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배경으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을 비롯해 쿠팡과 네이버쇼핑에 이어 자사몰까지 채널 다양화로 소위 ‘팔곳’이 많아졌다는 점이 꼽힌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올라 제품 가격을 올린 식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의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인 KLA가 오는 12일(현지시각)부터 중국 기반 고객사에 대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 중단을 통보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국에 있는 회사 직원이 KLA 법무팀으로부터 “중국 시간으로 11일 오후 11시 59분부터 18nm(나노미터) 이하 D램과 128단 이상 낸드 플래시 기술 및 고급 로직
최근 급등한 원자잿값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해 물건을 팔수록 손해를 보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98%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벌인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기업영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5.6%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1분기 영업손실 84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가량 손실 규모를 줄였다고 17일 밝혔다. 1분기 판매는 22.9% 감소한 1만8619대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5358억 원으로 17.5% 감소했다.
쌍용차는 부품 협력업체의 납품 중단 등으로 생산 차질 여파로 판매가 감소했지만, 지난해 말 출시된 더 뉴
쌍용자동차가 1분기에 847억 원의 영업손실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986억 원) 적자 폭이 14% 줄었다.
17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쌍용차는 1분기에 53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6492억 원)보다 17.4% 감소한 수치다. 당기 순손실은 863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회생 절차로 인한 협력사의 납품 중단 등으로
쌍용자동차가 25~26일 생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다음 달 2일을 생산 재개 시점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24일 공시를 통해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생산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오는 25∼26일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부품 조달 차질로 이달 3일부터 생산을 중단, 설 명절 연휴와 15일까지 가동을 중단했다. 정상 조업 일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