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하루 되세요! 기호 1번 이지은입니다."
"기호 2번 조정훈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2대 총선을 코 앞에 둔 3일 오전 서울 마포갑에 속한 용강동주민센터 인근 사거리. 더불어민주당 이지은·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출근길 인사에 나선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곳은 마포자이1차·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래미안마포리버웰·마포태영
신(新) 격전지 마포 찾아 이지은‧정청래 지지 호소“마포구민께서 윤석열 정권 실정‧폭정 심판해달라”양문석 공천 취소 요구엔 “그 얘긴 이제 그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한강벨트’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마포를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16, 17일 경기 하남‧화성‧평택 등으로 향했고, 이날로 사흘째 수도
구도·바람 따라 중도표심 좌우…4년 전엔 野 10·與 1마포을 정청래·동작갑 나경원 여조 우위…곳곳 혼전
강남 3구 등을 제외하고 한강과 맞닿은 11개 지역구(마포갑·을, 용산, 중성동갑·을, 영등포갑·을, 광진갑·을, 동작갑·을)를 한강벨트라 일컫는다. 선거철마다 핵심 승부처로 손꼽힌다. 21대 총선에선 용산을 제외한 10곳(90.9%)에 더불어민주당
수원병 김영진·방문규 ‘박빙’마포갑 이지은·조정훈, 2.2p차부산 북갑 서병수, 전재수 바짝 쫓아‘비명횡사’ 원인...낙관 이르다는 분석도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던 선거구들이 4·10 총선 격전지로 바뀌었다. 민주당이 10%포인트 이상 승리했던 선거구에서조차도 접전을 이루는 양상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일어난 공천 잡음이 국민
중성동갑에 전현희 공천…친문 고민정 최고위원 사퇴박영순, 새미래서 대덕 출마…친명 박정현과 본선대결설훈 등 '친문 비명' 추가 탈당 예고…지지율도 하락세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현역 평가 하위 20%에 속하거나 컷오프(공천 배제)된 의원들의 탈당 행렬 속 '친문(친문재인)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경기 성남분당갑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전략공천했다. 전략선거구가 된 서울 영등포갑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서울 마포갑엔 영입인재인 이지은 전 총경이 각각 본선에 나선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 사무총장의 분당갑 공천이 확정되면서 앞서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비교적 조용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파열음이 더 커지고 있죠.
이런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의 코를 대신 파주거나,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등 비위 좋은 아첨꾼만 살아남는 정글”이라고 저격했습니다.
현재까지 여야의 공천 상황, 자세한 내용을 속풀이 정치 토크쇼 '여
탈당에 단식…'하위 20%' 비명계 반발 지속李, 조정식에 불출마 권유설…조 "사실무근"박지원 등 컷오프 검토…이중잣대 논란 일 듯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극심한 공천 파동에 직면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인사의 불출마와 이른바 '올드보이' 컷오프(공천 배제) 여부가 내홍의 변수로 떠올랐다. 최대 30% 경
더불어민주당 4‧10총선 공천 파동이 점입가경이다.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대거 포함되는 등 공천 불공정성에 반발한 의원들의 집단행동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가운데 원내 사령탑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에 관련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면서 당 지도부 내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역의원 평가 결과와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
개혁신당과 갈라선 새로운미래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출신인 친노(친노무현) 인사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공관위원장에 임명하면서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합류 여부가 관건이다.
민주당 내 공천 파동이 점입가경으로 흘러가면서 새로운미래가 ‘대안 민주당’이 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로
“모두 공천해 함께 갈 수 없는 현실”“불가피함 이해하고 수용해주시길 바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당내에서 이어지는 공천 결과에 대한 반발에 “모든 분을 공천해 함께 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도 공천 결과 수용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웅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갑·4선)이 22일 당의 서울 마포갑 등 전략선거구 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침낭을 들고 국회 당대표실에 들어가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공천이 바로잡힐 때까지 이 자리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할 것"이라며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전략지역을 (공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초선)이 22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가 돌연 당의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됐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동작을 지역구가 전략지역이 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과 국민과 공익, 승리가 아닌 사욕과 비리, 모함으로 얼룩진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5곳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하면서 해당 지역구 현역인 노웅래, 이수진 의원 등은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안규백‧장경태‧박범계‧박찬대 등 현역의원 명을 포함한 12명의 후보는 단수 공천을 받았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17개 선거구에 대한 4‧10총선 5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마포갑은 젊은 후배에게 양보하시죠."
지난해 9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 1호 인재로 영입한 조정훈 의원이 한 말입니다.
마포갑은 여당에 험지 그 자체인데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선을, 노 의원의 아버지인 노승환 씨가 5선 국회의원과 재선 구청장을 지낸 곳이죠. 40년 간 노씨 부자가 집권한 곳입니다.
국민의힘 조정훈 의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각각 신당 깃발을 올렸다. 민주당은 이들의 존재가 총선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연대 가능성에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는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일부 의원들과 물밑 접촉하며 불출마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당 공천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은 너무 많은 이들이 강남으로 몰려가는 것”이라며 “보수가 다시 집권하기 위해선 한강을 다시 건너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15일 이투데이에서 진행하는 유튜브 정치 토크쇼 ‘여의도 4PM(포피엠)’에 출연, 4·10 총선 전략과 관련해 “한강벨트부터 시작해서 마포에서 바람을 일으키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