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청춘을 원한다면 바로 지금(청바지) 학교’올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바지 학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정신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6주 과정으로 매주 1회, 90분 동안 진행한다. 1교시는 만성질환 예방, 치매 예방, 정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2교시는 실내 체육활동과 맞춤 운동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연금개혁과 관련해 "국회에서 하루속히 합의안을 도출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날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선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사회와 경제
한국의 노인빈곤은 주로 공적연금 부재 또는 짧은 가입기간, 경제활동 중단, 실물자산에 몰린 가구자산 등에 기인한다. 이런 문제들에 비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노인빈곤과 관련성이 낮다.
노인빈곤율은 일반적으로 처분가능소득 기준 상대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로 계산한다. 본지가 9일 통계청 ‘2024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집계한
상대적 빈곤층에 해당하는 노인(65세 이상) 1인 가구 중 절반은 공적연금 미수급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으로는 노인빈곤율 개선에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지가 9일 통계청의 ‘2024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노인 가구의 가구원 수별 빈곤율을 계산한 결과, 1인 가구의 40.6%, 2
서울시 자치구, 복지 분야에 예산 절반 이상 활용비중 60%에 달하기도…전 연령 아우르는 복지 갖춰작년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에 ‘조기 집행’도 잦아져
서울 자치구 대부분은 복지 분야에 올해 예산 절반 이상을 배정하며 주민 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 확대, 저출생 대책 강화, 청년 정책 확대 등이 맞물리며 복지사업이 다양해지는 만
초고령화시대 55~74세 주류감성나이 타깃팅 등 제안“GG 소비파워 고려 필요”
65세 노인인구가 1000만 명인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가운데 GG(Grand Generation·55~74세)세대가 향후 국내 소비 시장 내에서 주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들이 구매력 있는 GG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실제 고객의 신체적 나이보다 젊은 나이
올해 경제 환경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 가득하다. 경제 곳곳에 드리운 먹구름은 갈수록 짙어져 가고 있다. 미국발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고환율, 경기둔화, 탄핵정국 등 대형 태풍급 대내외 리스크들이 충돌하며 시장을 ‘퍼펙트 스톰’(둘 이상의 태풍이 충돌해 그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현상)으로 내몰고 있다.
지금은 안정적인 노후 자산관리를 위해 신중한
“어르신들이 혼자서 정신과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일은 거의 없어요”
임선진 국립정신건강센터 노인정신과 과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노인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이들은 평범한 주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노인 환자가 스스로 본인의 우울감이나 인지력 저하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 건강에 이상이 느껴져도 주변에 짐이 되기 싫어서, 치
“우리나라 노인 자살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40명을 넘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2.5배 높은 수준입니다. 초고령사회에 노인 인구가 늘고 있어 절대적인 수치도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입니다.”
손상준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장)는 최근 아주대병원 연구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초고령사회에 우리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웰스' 제품 확장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 요양원 유통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당플랜 큰 인기
국내 식품업체들이 ‘케어푸드(Care food)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젊은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고령화 현상으로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기
초고령 사회 주거복지에 대한 지침서노인주거복지, 노인복지정책 등 초고령사회 비즈니스 총망라"미래 시니어 주택 관련 새로운 비전 제시…입주희망자 도움 기대"
박영사는 고령화와 노인주거복지, 노인복지정책 등 초고령사회 비즈니스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한 ‘신글로벌 트렌드: 시니어 주택’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신글로벌 트렌드: 시니어 주택은 한국주거학회
건설업계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실버주택’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당장 건설업계는 값비싼 건설 원가와, 높은 진입 장벽으로 대규모 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노인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는 곧 실버주택 수요로 이어질 것이 분명한 만큼 실버주택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최근 들어 공격적으로 실버주택 조성에 나
#“지금처럼 살면 가장 좋겠는데 당장 3~4년 뒤에 어떻게 될지 모르죠.”
올해 69세가 된 김 모 씨(가명)는 아들, 딸 가족과 한 동네에 거주하면서 언제든 손주들을 만날 수 있는 현재의 생활이 만족스럽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다.
아직은 혼자 생활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홀로 지내기가 점점 힘들어질 게 분명
초고령화시대와 함께 국민 소득 수준 향상으로 실버타운 수요는 나날이 늘고 있다. 민간에서도 이런 실버타운 수요를 파악하고 일찌감치 공급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실제 수요를 따라갈 만큼 공급은 제때 이뤄지지 않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실버타운은 전국에 약 39곳, 8840가구 규모만 운영 중이다. 노인인구 1000만 명 시대를 고려하면 수요의 0.1%
노인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했다. 고령화 속도를 생각하면 노인 인구 증가세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하고 우리 사회의 절반을 차지할 날도 멀지 않았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12월 하순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기록했다. 2017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 14% 이상)에 진입한 지 7
2025년 한국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노인을 위한 주택은 턱없이 부족한 처지다. 노인전용 주택에 거주를 원하는 노인 인구는 약 30만 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지만, 노인전용 주택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확보한 노인 전용 주택은 전체 노인가구 약 775만 가구의 1%에도 못 미치는 3만 가구 수준에 그친다. 여기서 주거 약자를
올해부터 대출 없이 ‘6억 원 자가’를 보유하고, 각자 월 100만 원의 국민연금을 받는 부부가구도 기초연금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월 228만 원, 부부가구 월 364만 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기준액은 기초연금 수급대상이 되는 소득인정액의 기준선이다. 복지부는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
주민등록인구 중 노인(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에 이르면서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조차 초입이다. 40년 뒤엔 생산연령인구(15~64세)와 노인 인구가 역전된다.
현재 고령화 속도는 전망보다 빠르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에서 노인 인구와 노인 인구 비율이 내년에 각각 1000만 명,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주민등
구로 독거어르신 가정·복지관 방문…취약계층 지원사업 점검
"고령자 복지주택 2000호↑…독거노인 응급호출기 3반대 보급"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얻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 반영된 역대 최대 110만 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선 것이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전날 기준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인구 5122만1286명의 20.0%를 기록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