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귀로 듣는 이야기를 계속하는 중이다. 남의 말을 들을 때 생각해야 할 점은 무슨 뜻인지 똑똑히 이해하려고 하는 청사총(聽思聰)의 자세다. 논어 계씨(季氏)편에서 공자는 청사총을 비롯한 아홉 가지를 이야기했다. 이른바 군자구사(君子九思)다.
“군자에게는 아홉 가지 생각하는 바가 있다. 보는 데 있어서는 분명할 것을 생각하고, 듣는 데 있어서는 똑똑히
[하루 한 생각] 8월 30일 君子三戒(군자삼계)
군자가 경계해야 할 것 세 가지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군자에게는 경계해야 할 것이 세 가지 있다. 군자를 인간이라고 해도 되고, 남자라고 바꿔 써도 된다.
논어 계씨(季氏)편에서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군자는 세 가지 경계할 것이 있으니 연소할 때는 혈기가 정해지지 않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