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통장에서 1억원이 넘는 돈이 주인도 모르게 빠져나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금융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 농협을 믿지 못해 농협 계좌 이동을 촉구하는 댓글이 SNS상에 우후죽순 올라와 사건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 고객 이모(50)씨의 통장에서 지난 6월25일 오후11시께부터 사흘 동안 300만원가량이 41차례에
"나도 모르게 돈이…" 농협 인출사건 전말은?
예금주도 모르는 사이 돈이 빠져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농협 예금통장에서 1억원이 넘는 거액의 돈이 빠져나갔다며 호소하고 있지만, 경찰 수사에도 의문점은 풀리지 않고 있다.
24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 1일 이모(50·여)씨가 자신의 통장에서 1억2000만원이 빠져나갔다는 피해 신고